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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한’ 전국 추위 주춤… 낮부터 주말 날씨 영상권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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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한’ 전국 추위 주춤… 낮부터 주말 날씨 영상권 회복

입력
2018.01.05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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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서울 도심 버스정류장 16곳에 시민이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추위를 피할 수 있는 바람막이용 온기텐트가 설치됐다. 연합뉴스
4일 서울 도심 버스정류장 16곳에 시민이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추위를 피할 수 있는 바람막이용 온기텐트가 설치됐다. 연합뉴스

겨울의 다섯번째 절기인 소한인 5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오전까지 남부 지역에 눈이나 비가 내리겠다. 오후부터는 평년 기온을 회복하면서 추위가 다소 누그러지겠다

이날 7시 현재 전국에 구름이 많이 끼어있는 가운데 제주와 경남 해안, 전남 해안에 눈이나 비가 내리고 있다. 아침까지 5㎜가량 내린 뒤 그칠 전망이다.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제주 산간은 눈이 최고 3㎝가량 쌓일 것으로 예보됐다. 오후부터는 전국이 차차 개겠다. 아침 기온은 대체로 영하권이지만, 낮 최고기온은 0∼9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높은 분포를 보여 영상권을 회복할 전망이다. 다만 강원 영서 북부는 현재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이며, 6일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내외로 떨어지는 등 추위가 이어지겠다.

서울과 경기 일부, 강원 영동, 경상도에는 건조 특보가 발효됐다.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신경을 써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먼바다에서 1.5∼3.0m, 남해 먼바다에서 0.5∼2.5m, 서해 먼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동해안은 너울성 파도가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이날까지 달의 영향으로 바닷물 높이가 높은 기간이므로, 서해안과 남해안의 저지대에서는 밀물 때 침수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전혼잎 기자 hoiho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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