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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회경 기자

등록 : 2017.11.22 16:47
수정 : 2017.11.22 20:40

청와대, 정무수석 적임자 찾기 난항

등록 : 2017.11.22 16:47
수정 : 2017.11.22 20:40

강기정ㆍ박수현 등 고사

이번 주 넘길 가능성도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22일 청와대 춘추관 대브리핑실에서 고위 공직자 인사 검증 기준과 관련해 브리핑하고 있다. 연합뉴스

청와대는 전병헌 전 수석의 사퇴로 공석인 정무수석 인선과 관련해 시간을 두고 검토하기로 했다.

앞서 의사를 타진한 인사들이 잇따라 고사 입장을 밝히면서 적임자를 찾는 데에 난항을 겪고 있는 탓이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22일 “인선을 서두르지 않고 시간을 두고 물색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앞서 청와대는 3선 출신 강기정 전 의원과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에게 정무수석직을 제안했지만, 두 사람 모두 내년 지방선거 출마를 이유로 고사했다. 강 전 의원은 광주시장, 박 대변인도 충남지사 출마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

청와대는 정무 업무 연장선 상에서 진성준 정무기획비서관과 한병도 정무비서관, 백원우 민정비서관 등 내부 인사들도 후보로 검토해 왔다. 그러나 야당 대표들과의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어야 하고, 청와대 내 선임 수석비서관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보다 무게감이 있는 인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적지 않다. 청와대 외부 인사로는 3선 출신의 정장선ㆍ최재성ㆍ오영식 전 의원이 거론되고 있다.

22일 대학수학능력시험과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의 국빈 방한 등 일정을 감안할 때 정무수석 인선이 이번 주를 넘길 가능성도 점쳐진다. 이에 내달 초 내년도 예산안 처리와 법안 처리를 앞두고 청와대가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임명으로 경색된 대야 관계를 풀어가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김회경 기자 herme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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