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는 20일 박수범 청장을 비롯해 공무원과 주민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내 대강당에서 청렴관 현판식을 가졌다.
대덕구는 지난해 12월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17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종합점수 8.56점으로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1위에 올랐다. 대덕구는 또 대전시 주관 2017 자치구 부패방지ㆍ청렴시책 평가에서도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대덕구는 이를 전통으로 이어가기 위해 ‘부패 제로, 부채 제로 선포식’ 장소인 구청 대강당을 청렴관으로 명명하고, 이날 새 현판을 내걸었다.
박 청장은 “ ‘청렴대덕’을 상징하는 청렴관이 전 직원의 청렴 의지를 되새기는 중심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대덕구의 청렴 문화가 영예로운 전통으로 이어지고, 또 사방팔방에 번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정복 기자 cjb@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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