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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막스 5월 내한 취소…"군사적 긴장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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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막스 5월 내한 취소…"군사적 긴장 때문"

입력
2017.04.30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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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스타 리처드 막스의 5월 내한이 취소됐다.
팝스타 리처드 막스의 5월 내한이 취소됐다.

지난해 12월 대한항공 기내 난동 승객을 제압해 화제를 모았던 팝스타 리처드 막스가 다음달 내한 일정을 취소했다.

리처드 막스의 내한 공연을 담당한 코리아아트 컴퍼니 측은 "다음달 2일 예정된 리처드 막스의 내한 기자회견이 취소됐다"고 30일 밝혔다.

6월 내한 공연을 준비 중인 막스는 다음달 1~3일 홍보차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급변하는 한반도 정세에 따른 군사적 긴장으로 인해 미국 소속사에서 방문을 취소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이에 따라 2일 예정됐던 JTBC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의 막스 출연 녹화도 무산됐다. 막스는 "이번 방문을 위해 많은 준비를 해왔는데 아쉽다"며 "빠른 시일 내에 다시 방문하겠다"고 전했다.

예정된 공연은 그대로 진행한다. 6월 2일 인천 남동체육관, 3일 서울 연세대학교 노천극장, 4일 부산 벡스코에서 공연이 열린다. 막스의 내한 공연은 1995년, 지난해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1987년 데뷔한 리처드 막스는 '홀드 온 투 더 나이트'로 빌보드 싱글차트 1위를 기록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라이트 히어 웨이팅', '세티스파이드' 등을 히트시키며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다. 한국인에게는 지난해 12월 대한항공 기내에서 난동을 부리는 승객을 제압한 일로도 눈길을 모았다. 당시 그는 항공상의 미숙한 대처를 지적하는 글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소라 기자 wtnsora2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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