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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탄강 하늘다리, 개통 한달만에 방문객 25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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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탄강 하늘다리, 개통 한달만에 방문객 25만명 돌파

입력
2018.06.11 15:19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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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3일 개통한 ‘포천 한탄강 하늘다리’. 포천시 제공
지난달 13일 개통한 ‘포천 한탄강 하늘다리’. 포천시 제공

한탄강의 천혜 절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포천 한탄강 하늘다리를 찾은 관광객이 25만명을 돌파했다.

경기 포천시는 지난달 13일 개통한 한탄강 하늘다리 관광객이 11일 낮 12시 현재 25만486명을 기록했다고 이날 밝혔다. 하루 평균 1만명 가까이 찾은 셈이다.

하늘다리는 관인면 중리와 영북면 대회산리를 잇는 길이 200m, 폭 2m로 한탄강을 가로질러 설치됐다. 한탄강 위 50m 높이에 세워져 화산 폭발로 만들어진 현무암 주상절리와 협곡, 적벽 등 한탄강의 비경을 감상할 수 있다.

보기만 해도 아찔한 높이에다 다리를 건널 때 온 몸에 느껴지는 출렁거림까지 더해져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한탄강 트레킹도 가능하다. 그 중에 한탄강 벼룻길과 멍우리 협곡을 거쳐 하늘다리로 돌아오는 비둘기낭 순환코스는 국내 내륙 유일의 현무암 협곡과 비둘기낭 폭포 등 지질명소를 둘러볼 수 있다. 이용료는 무료다.

이태승 포천시 관광테마조성과장은 “한탄강은 한동안 상수원보호구역으로 묶여 자연 원형이 잘 보존돼 있다”며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최고의 에코투어 관광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종구 기자 minj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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