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강남 체육관 대표 수강생 몰카 촬영해

알림

강남 체육관 대표 수강생 몰카 촬영해

입력
2018.06.25 15:20
0 0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경찰이 여성 수강생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로 서울 강남구의 체육관 대표를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일 논현동 한 체육관에서 20대 여성 수강생 A씨의 동의 없이 신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 중 카메라 등 이용촬영)로 대표 이모씨를 불구속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물구나무를 서고 있던 A씨 하체를 휴대폰으로 몰래 촬영한 혐의다. 이씨는 신고를 받은 경찰이 출동하기 전 사진을 삭제했다. 이에 경찰은 임의동행 형식으로 경찰에 데려가 조사했으며, 휴대폰을 임의제출 받아 디지털포렌식을 의뢰했다.

손기술 위주의 무술을 가르치는 해당 체육관은 유명 연예인이 강습을 받고 있다고 적극 홍보하는 등 많은 수강생을 거느리고 있던 곳이다. 사건이 불거진 현재 체육관은 운영 중이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모두 삭제하는 등 사실상 영업을 중단한 상태다.

강진구 기자 realnine@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