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박지성, 6월 맨유 유니폼 입고 올드트래퍼드에서 뛴다

알림

박지성, 6월 맨유 유니폼 입고 올드트래퍼드에서 뛴다

입력
2017.04.25 17:58
0 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박지성. AP연합뉴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박지성. AP연합뉴스

박지성이 6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유니폼을 입고 올드 트래퍼드에서 다시 뛴다. 맨유 팀 동료였던 마이클 캐릭의 자선경기를 통해서다. 캐릭은 25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인터뷰 형식의 동영상을 게재하며 박지성의 자선경기 출전을 알렸다. 캐릭은 해당 영상에서 “개인플레이와 팀플레이에서 모두 두각을 나타낸 선수가 있다. 영리하고 에너지가 넘치는 플레이를 했던 선수다”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이 선수는 다른 선수들과 유기적인 플레이를 끌어냈다. 나는 그와 플레이를 했을 때 매우 행복했다. 그의 이름은 박지성이다”라고 밝혔다. 맨유는 베테랑 미드필더 캐릭의 이름을 딴 이벤트 헌정 경기를 6월 5일 영국 맨체스터 시티 올드 트래퍼드에서 개최한다. 2000년대 중반 맨유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2008년 올스타’와 ‘마이클 캐릭 올스타팀’이 이벤트 형식으로 경기를 치른다. 이미 한 시대를 풍미했던 전·현직 선수들이 대거 참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에드빈 판데르 사르, 게리 네빌, 리오 퍼디난드, 라이언 긱스, 폴 스콜스, 제라드, 프랭크 램퍼드, 마이클 오언 등의 출전이 확정됐다.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과 해리 레드냅 감독도 지휘봉을 잡기로 했다.

홍성흔 “아듀 그라운드”…30일 두산-롯데전서 공식은퇴

두산 홍성흔. 한국일보 자료사진
두산 홍성흔. 한국일보 자료사진

홍성흔(41)이 한솥밥을 먹은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 선수들의 축복을 받고 공식 은퇴한다. 프로야구 두산 구단은 30일 오후 2시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두산과 롯데의 경기에 앞서 홍성흔의 은퇴식을 연다고 25일 발표했다. 지난 시즌 후 은퇴를 선언하고 현재 미국프로야구 샌디에이고 산하 마이너리그 루키팀에서 지도자 수업을 받는 홍성흔은 은퇴식 참석을 위해 28일 일시 귀국한다. 경희대를 졸업하고 1999년 두산에 입단한 홍성흔은 그해 신인왕을 차지하고 이후 국가 대표팀에서 주전 포수로 활약했다. 1998년 방콕아시안게임,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2000년 시드니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는 데 힘을 보탰다. 홍성흔은 KBO리그에서 18년간 통산 타율 0.301, 안타 2,046개, 홈런 208개, 1,120타점을 남겼다. 두산에서 뛰다가 2009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롯데로 이적해 2012년까지 뛰었다. 2013년 두 번째 FA로 친정 두산에 돌아왔다. 포수 2차례, 지명타자 4차례 등 총 6번 골든글러브를 끼었고 KBO리그 오른손 타자 최초이자 역대 5번째로 통산 2,000안타를 돌파했다.

“평창패럴림픽 목표, 메달 4개로 종합 10위”

대한장애인체육회가 2018 평창패럴림픽 대회 목표를 금메달 1개 이상, 종합 10위로 잡았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25일 “올 겨울 강릉, 평창, 정선 일원에서 열린 패럴림픽 테스트이벤트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의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라며 “평창패럴림픽에서도 금메달 1개를 포함, 메달 4개를 획득해 종합 10위에 오르겠다”라고 목표를 밝혔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평창패럴림픽엔 전 종목(6개)에 40여 명의 선수를 출전시키겠다”라며 “이는 역대 대회 최대 규모”라고 밝혔다. 우리나라의 역대 동계 패럴림픽 최고 성적은 2010년 밴쿠버 대회에서 기록한 18위다. 당시 대표팀은 휠체어컬링에서 은메달 1개를 획득했다.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대회에서는 알파인스키 한상민의 은메달 한 개로 21위를 기록했다. 나머지 대회에선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각 종목 대표팀은 6월 선발과정을 통해 뽑을 예정이다. 12월엔 평창패럴림픽 1차 참가명단을 확정한다. 최종 참가명단은 내년 2월에 확정할 계획이다. 평창패럴림픽 대회는 내년 3월 3일부터 19일까지 열린다.

최용수 감독 유임 결정…쑤닝그룹 회장이 직접 신임

중국 프로축구 슈퍼리그(1부리그) 장쑤 쑤닝이 최용수 감독 유임 방침을 공식 발표했다. 중국 시나 스포츠는 쑤닝그룹의 장진둥 회장이 24일 밤 직접 구단을 방문해 선수단과 미팅을 하고 이러한 방침을 밝혔다고 25일 전했다. 지난 시즌 리그 준우승팀인 장쑤는 올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4연승을 거두며 16강행을 일찌감치 확정했다. 그러나 슈퍼리그에서는 로저 마르티네스의 부상과 테세이라의 퇴장에 따른 결장 등 악재가 겹치면서 개막 후 6경기에서 2무 4패로 아직 승리가 없고, 16개 팀 중 최하위에 머물러있다. 장쑤의 리그 부진이 계속되자 최용수 감독이 사령탑에서 물러날 것이라는 관측이 무성했다. 장진둥 회장은 그러나 “현재 리그에서 겪고 있는 문제는 팀이 하나 돼 함께 책임지고 해결해야 한다”면서 “최용수 감독이 신속히 팀을 조정하고 이끌어, 어려움에서 벗어나고 잡음을 없애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팀이 목표한 대로 계속 정진해, 성적으로 모든 것을 설명하고 명분을 세우기 바란다”고 믿음을 줬다. 장쑤는 25일 중국 난징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K리그 제주 유나이티드와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5차전 홈경기를 치른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