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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야산서 실종된 여고생 추정 시신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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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야산서 실종된 여고생 추정 시신 발견

입력
2018.06.24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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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전남 강진군 한 야산에서 경찰이 아르바이트를 하기 위해 집을 나섰다가 실종된 '강진 여고생'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뉴시스
23일 오후 전남 강진군 한 야산에서 경찰이 아르바이트를 하기 위해 집을 나섰다가 실종된 '강진 여고생'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뉴시스

전남 강진에서 실종된 여고생이 8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24일 전남 강진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후 3시∼3시 20분 사이 강진군 도암면 지석리 야산에서 A(16·여)양으로 추정되는 시신을 발견했다.

경찰은 시신의 키와 체격으로 볼 때 A양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

A양은 지난 16일 '아르바이트 소개를 위해 집에서 나와 아버지 친구를 만났다'는 SNS 메시지를 친구에게 남긴 뒤 실종됐다.

경찰은 A양의 휴대전화 신호가 마지막으로 끊긴 지점이자 아빠 친구인 김모(51)씨가 실종 당일 오후 다녀간 것으로 확인된 도암면 야산 일대를 중심으로 수색 작업을 해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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