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전인지, 기아클래식 1라운드 공동 선두

알림

전인지, 기아클래식 1라운드 공동 선두

입력
2017.03.24 16:57
0 0
전인지. LG전자 제공
전인지. LG전자 제공

전인지(23)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승을 향해 힘찬 출발을 했다.

전인지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즈배드의 아비아라 골프장(파72)에서 열린 LPGA 기아클래식 1라운드에서 보기 2개와 버디 8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이로써 전인지는 크리스티 커, 모 마틴(이상 미국)과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지난해 9월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 이후 우승이 없었던 전인지는 지난주 열린 투어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날 초반 9개홀에서 1언더파를 기록한 전인지는 12번홀과 13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으면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후 15번홀과 16번홀, 17번홀에서도 연속 버디를 잡고 공동 선두로 치고 올라갔다. 18번홀에선 티샷 난조로 위기에 빠졌지만 5m에 가까운 파퍼팅에 성공, 공동 1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전인지에 이어 이미림(27)과 김효주(21)도 4언더파 68타로 공동 4위에 오르면서 선두권 경쟁에 뛰어들었다. 박인비(29)와 박성현(24)은 나란히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언더파 70타를 적어내면서 공동 18위에 올랐다.

한편 2004년 LPGA투어 신인왕 출신으로 6년 만에 LPGA투어 대회에 모습을 드러낸 안시현(32)도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치면서 녹슬지 않은 샷감각을 과시했다.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한국여자오픈에서 우승한 안시현은 초청선수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역시 초청선수 자격으로 출전한 아마추어 성은정(18)은 더블보기 1개와 보기 5개, 버디 2개로 5오버파 77타에 그쳤다.

김지섭기자 onion@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