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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7 가격 9만원 인하… 아이폰SE는 역대 최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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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7 가격 9만원 인하… 아이폰SE는 역대 최저가

입력
2017.09.13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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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12일(현지시간) 아이폰 10주년 모델인 ‘아이폰X’(아이폰텐)과 아이폰8ㆍ8플러스 공개에 맞춰 지난해 출시한 아이폰7ㆍ7플러스의 가격을 100달러씩 내렸다. 이에 따라 아이폰7 32기가바이트(GB)의 국내 가격도 이날부터 74만원으로 9만원가량 낮아졌다.

아이폰7과 아이폰7플러스의 국내 가격이 10만원 이상 인하됐다. 애플 홈페이지 캡처
아이폰7과 아이폰7플러스의 국내 가격이 10만원 이상 인하됐다. 애플 홈페이지 캡처

13일 더 버지 등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폰7과 아이폰7플러스의 미국 가격을 100달러씩 인하했다. 이에 따라 아이폰7은 549달러, 아이폰7플러스는 669달러부터 시작한다. 지난해 아이폰7 공개 때 이미 100달러 내려간 아이폰6ㆍ6플러스의 가격도 100달러씩 추가 인하됐다. 아이폰6는 이날부터 449달러, 아이폰6플러스는 549달러에 판매된다.

4인치대 작은 아이폰인 아이폰SE의 경우 미국 출고가가 50달러 낮아져 349달러부터 시작한다. 이제까지 나온 아이폰 중 최저가다. 더 버지는 “올해 나온 신제품에 관심이 없다면 가격이 낮아진 구형 아이폰을 구매하는 게 현명하다”고 전했다.

우리나라 가격도 이날부터 함께 변동됐다. 13일 현재 애플 공식홈페이지 판매 가격은 아이폰7이 78만원부터, 아이폰7플러스는 95만원부터 시작한다. 아이폰SE는 49만원부터 구입할 수 있다.

팀 쿡 최고경영자(CEO)가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소재 애플 신사옥 내 ‘스티브 잡스 극장’에서 열린 특별 행사에서 아이폰X을 공개하고 있다. 쿠퍼티노=AP 연합뉴스
팀 쿡 최고경영자(CEO)가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소재 애플 신사옥 내 ‘스티브 잡스 극장’에서 열린 특별 행사에서 아이폰X을 공개하고 있다. 쿠퍼티노=AP 연합뉴스

한편 애플은 1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소재 애플 신사옥 내 ‘스티브 잡스 극장’에서 열린 특별 행사에서 아이폰X을 공개했다. 아이폰X은 2013년 아이폰5s부터 2016년 아이폰7까지 포함됐던 지문인식시스템 ‘터치ID’가 빠졌다. 그 대신 3차원 스캔을 활용한 얼굴인식시스템 ‘페이스ID’가 들어간 게 가장 큰 특징이다. 적외선을 쏘아 약 3만개의 점을 표시하고 아이폰 전면부의 700만화소 ‘스마트뎁스 카메라’를 통해 이를 읽어들여 분석하는 방식이다. 또 아이폰 시리즈 최초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화면이 탑재됐다. 화면 크기(대각선 기준)는 5.8인치이며, ‘슈퍼 레티나 디스플레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11월 3일 미국 등에 출시된다.

이서희 기자 sh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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