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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 “기업가치 창출할 M&A 적극 나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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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 “기업가치 창출할 M&A 적극 나설 것”

입력
2017.02.07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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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세계 2위 화학업체인 다우케미컬의 에틸렌 아크릴산 사업 부문을 4,247억원에 사들이며 글로벌 인수합병(M&A) 시동을 건 SK이노베이션이 기업가치를 높일 수 있는 M&A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준(사진)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은 2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임원 워크숍에서 “사업구조 혁신을 위해서는 과감한 투자가 필요할 것”이라며 “기업가치 창출로 직결되는 효과적인 M&A 등을 중점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화학ㆍ윤활유 등 비정유사업의 호조로 사상 최대인 3조2,28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SK이노베이션은 올해 3조원 규모의 대형 투자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김 사장은 지난해 실적과 관련해 “이러한 실적 호조가 지속되지 않으면 시장에서도 인정해주지 않는다”며 “혁신의 큰 그림을 성공시켜 이번에 발표한 실적이 ‘깜짝 실적’이 아님을 증명하자”고 강조했다.

연초 신년사에서 ‘2018년 기업가치 30조원 달성’ 목표를 드러낸 김 사장은 이번 워크숍에서도 “딥 체인지 수준으로 구조적 혁신을 가속화하고, 강한 실행력을 통해 목표를 이루자”고 임원들을 독려했다.

한준규 기자 manbo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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