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 파일]

비흡연 여성폐암 캠페인

폐암학회, 비흡연 여성폐암 캠페인

대한폐암학회가 27일 오전 11시 건국대병원 대강당에서 '비흡연 여성폐암 캠페인'을 연다. 학회는 흡연에 고착돼 있는 폐암에 대한 인식을 전환, 비흡연 여성폐암도 사회적 관심을 유도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캠페인을 연다고 밝혔다. 이계영 학회 이사장은 “비흡연 여성폐암은 다행히 EGFR, ALK 같은 유전자 변이가 동반되는 경우가 많아 표적항암제 치료 효과가 좋다”고 했다.

서울성모병원, 스크린 도어 설치

서울성모병원, 병동 스크린 도어 설치

서울성모병원은 병원 방문객을 제한하고, 모든 병동 입구에 스크린 도어를 설치했다. 환자ㆍ보호자(1명)는 입원 등록 시, 입원원무팀이 지급한 손목밴드형 출입증이 있어야 출입할 수 있다. 지정 시간에만 면회 가능하고, 외부물품 반입은 금지한다. 지정 시간 외에는 병동 휴게실에서 면회할 수 있다. 일반병동은 평일 오후 6~8시, 주말ㆍ공휴일 오전 10~12시, 오후 6~8시, 신생아중환자실은 낮 12시~오후 1시, 오후 7~8시에 면회할 수 있다. 중환자실은 환자 1인당 보호자 2인으로 제한된다.

베시보

일동제약, B형 간염 치료제 ‘베시보’ 내놔

일동제약은 첫 신약인 B형 간염 치료제 '베시보'를 내달 건강보험 급여 의약품으로 내놨다. 베시보는 지난 5월 국내 개발 28번째 신약으로 허가 받았으나 건강보험에 적용되지 않아 처방이 이뤄지지 않았다. 베시보는 베시포비르디피복실말레산염을 주 성분으로 성인의 만성 B형 간염 치료에 사용하는 전문의약품이다. 임상시험 결과, 베시보는 B형 간염 치료제 '바라크루드(성분명 엔테카비르)' 및 '비리어드(성분명 테노포비르)'와 비교해 대등한 수준의 치료 효과를 나타냈다.

암 치료 후 직장복귀

삼성서울병원, ‘암 치료 후 직장복귀’ 발행

삼성서울병원 암치유센터가 무료 안내서인 ‘암 치료 후 직장복귀’를 발행했다. 암 치료에 전념하느라 일시 중단한 직장에 복귀해야 할 때 누구와 상의할지, 어디서 정보를 얻어야 할지 막막한 환자를 위해 복귀 시점, 신체기능 파악, 직무 분석을 통한 복귀 준비, 운동과 식습관 관리, 직장복귀 후 스트레스 극복 방법, 직장복귀 성공 사례 등을 수록했다. 센터 측은 매주 월요일 이 안내서를 활용한 ‘직장복귀’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질병관리본부, 결핵예방 백신 무료 접종

질병관리본부는 내년 1월 15일까지 결핵 예방을 위한 경피용 BCG 백신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무료예방접종 대상은 생후 4주 이내 신생아이며 9월 중순 이후 태어난 신생아 및 생후 2개월 이내 미접종 영ㆍ유아 보호자에게 개별 휴대전화 알림 문자를 발송해 안내하고 있다. 해당 영ㆍ유아 보호자는 접종 전 관할 보건소에 문의 또는 질병 관리본부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에서 접종기관과 시작 시기를 확인해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접종 기관을 확인하려면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에 접속한 후 일반인 > 예방접종도우미 > 어린이 국가예방접종 지정의료기관 > 시도 선택 > 시군구 선택 > 접종가능 백신 : 결핵(BCG, 경피용)을 선택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