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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8.01.10 15:32
수정 : 2018.01.10 15:42

유승민 "'安 조기 사퇴' 중재안은 통합중지안"

등록 : 2018.01.10 15:32
수정 : 2018.01.10 15:42

安 대표에 "통합 위해 같이 가자, 파트너 역할 다해달라"

국민의당 개별 입당안에 "그럴 일은 없을 것" 일축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바른정당 당사에서 열린 국회의원·원외위원장 연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는 10일 국민의당 중재파가 중재안으로 내놓은 '안철수 대표의 조기 사퇴'는 사실상 '통합 중지안'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유 대표는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말 이게 성공적인 통합을 위한 중재안이 맞느냐.

오히려 통합을 막으려는 중지안 아니냐"며 "안 대표가 자진사퇴해 버리면 도대체 누구를 상대로 통합 협상을 할 수 있는지 우려스럽다"고 밝혔다.

유 대표는 "안 대표가 아닌 다른 분들이 통합과정과 전당대회를 주도하면 과연 진지한 통합논의가 가능할지 모르겠다"며 "안 대표나 나나 서로 신뢰와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성공적인 통합을 위해 같이 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안 대표께서 계속 국민의당 대표를 맡아 통합을 마무리하는 파트너의 역할을 다해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안 대표에게 2선 후퇴론을 먼저 제안했다는 소문과 관련, "내가 왜 그런 제안을 하느냐. 사실이 아닌 이야기는 바로잡고 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유 대표는 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가 제안한 바른정당 의원들의 개별 입당안에 대해서는 "그럴 일은 없을 것"이라며 강하게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양당은 단순히 당 대 당이 아닌 신당 창당 방식의 통합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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