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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연승' 신진식 감독 "타이스 교체? 표정이 좋지 않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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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연승' 신진식 감독 "타이스 교체? 표정이 좋지 않아서"

입력
2017.11.22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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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식 감독./사진=KOVO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8연승을 질주한 신진식 삼성화재 감독이 경기 중 타이스를 교체한 부분에 대해 입을 열었다.

삼성화재는 22일 경기도 의정부체육관에서 펼쳐진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KB손해보험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로 승리, 파죽의 8연승을 내달렸다.

타이스(19득점)와 박철우(18득점)는 팀 공격을 주도하며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신진식 감독은 경기 후 4세트 도중 타이스를 교체한 부분에 대해 "타이스의 표정이 좋지 않았다. 같이 뛰는 선수들도 의욕이 떨어진다. 범실도 하고 공격성공률도 낮았다. 이후 타이스가 다시 들어가서 제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풀세트 접전 끝에 얻어낸 값진 승리였다. "경기가 어려울 것이라 예상은 했다"는 신 감독은 "어려울 경기일수록 선수들이 자기 자리를 지켜줘야 하는데 그렇지 못했다. 경기가 어려우면 정신이 없게 마련이다"면서 "그래도 선수들이 마지막까지 집중력 있게 잘 해줘서 고맙다. 나머지 부분은 집중력 있게 해줬다. 칭찬을 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의정부=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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