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단행본 출판사 모임인 한국출판인회의(출판인회의)는 20일 정기총회를 열고 10대 회장으로 강맑실(61) 사계절출판사 대표를 선출했다.
강 신임 회장은 신학생으로 한국신학연구소에서 일하다 1986년 사계절출판에 입사, 1995년 이후 쭉 대표를 맡고 있는 국내 대표 출판인이다. 대표 취임 뒤 전 6권의 ‘역사신문’, 전 3권의 ‘세계사신문’, 전 2권의 ‘근현대사신문’, 전 12권의 ‘한국생활사박물관’, 전 5권의 ‘아틀라스 역사시리즈’ 등 대형기획물을 잇달아 선뵈며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2005년, 2016년에는 한국일보 주최 한국출판문화상을 받았다. 출판인회의에는 447개사가 가입돼 있다. 회장 임기는 2년이다.
조태성 기자 amorfat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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