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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엘리자베스 2세, 찰스 왕세자 후계자로 공식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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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엘리자베스 2세, 찰스 왕세자 후계자로 공식 인정

입력
2018.04.20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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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연방 지도자들 20일 후계자에 대해 논의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EPA 연합뉴스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EPA 연합뉴스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53개국 영연방 정상회의에서 찰스 왕세자를 영연방의 차기 왕으로 공식 인정했다고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지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버킹엄 궁전에서 열린 영연방 정상회의에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찰스 왕세자가 영연방을 이끌어가는 중요한 역할을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영연방이 안정적이면서 계속 이어지길 진심으로 바란다"며 "지난 1949년 나의 아버지인 조지 6세부터 시작됐던 이 중요한 역할을 언젠가 나의 아들인 찰스 왕세자에게 넘길 것"이라고 말했다.

수십 년간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영연방의 원동력이었지만 그는 후계자를 지목하지는 않았다. 이로 인해 일각에서는 찰스 왕세자가 후계자가 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조지프 무스카트 몰타 총리는 영연방 각국 지도자들도 찰스 왕세자를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후계자로 인정했다고 전했다. 무스카트 총리는 "찰스 왕세자가 영연방 국가들에게 견고하면서도 열정적인 리더쉽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영연방 각국 지도자들은 오는 20일 윈저성에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후계자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의 대변인 제임스 슬렉은 찰스 왕세자가 영연방의 지도자에 오르는 것을 지지한다며 "승계 작업은 전적으로 영연방이 결정할 문제"라고 말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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