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만 기자

등록 : 2018.07.11 05:04
수정 : 2018.07.11 05:07

세트피스서 솟아오른 움티티…프랑스 12년만 결승행

등록 : 2018.07.11 05:04
수정 : 2018.07.11 05:07

프랑스의 사무엘 움티티(오른쪽)가 벨기에와 월드컵 준결승전에서 헤딩 결승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상트페테르부르크=로이터 연합뉴스

프랑스가 중앙 수비수 사무엘 움티티(25ㆍ바르셀로나)의 헤딩 결승골을 앞세워 벨기에를 꺾고 2018러시아 월드컵 결승에 선착했다.

프랑스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벨기에와 준결승에서 후반 6분 터진 움티티의 헤딩 득점을 끝까지 지키면서 1-0으로 승리했다.

프랑스는 2006년 독일 대회 결승에 올랐다가 준우승에 그친 이후 12년 만에 결승행 티켓을 품었다.1998년 프랑스 대회 우승 이후 20년 만에 통산 두 번째 월드컵 우승에 도전한다.

반면 우승후보로 꼽힌 벨기에는 로멜루 루카쿠-에덴 아자르-케빈 더 브라위너 등 공격 삼총사가 문전에서 마무리를 제대로 하지 못해 역대 첫 결승 진출의 꿈을 접었다.

점유율에서는 벨기에가 앞섰지만 슈팅 숫자에서 크게 앞선 프랑스의 집중력이 경기를 지배했다. 프랑스의 결승행을 이끈 주인공은 이번 대회를 통해 월드컵에 데뷔한 중앙 수비수 움티티였다. 움티티는 후반 6분 그리에즈만이 차올린 오른쪽 코너킥을 골지역 오른쪽에서 번쩍 솟아올라 머리로 볼의 방향을 돌려 벨기에의 골그물을 흔들었다.

공중볼 다툼에 능한 벨기에의 마루안 펠라이니가 움티티와 경합에 나섰지만 먼저 자리를 선점하고 솟아오른 움티티가 더 빨랐다.

실점한 벨기에는 막판 반격에 나섰지만 끝내 동점골 사냥에 실패했다. 후반 19분 문전에서 시도한 펠라이니의 결정적인 헤딩슛은 프랑스 골대 오른쪽을 살짝 빗나갔고, 후반 36분 악셀 위첼의 위력적인 중거리포는 로리스 골키퍼의 정면으로 향하면서 경기를 뒤집지 못하고 4강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박진만 기자 bpbd@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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