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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개발 서체 최고권위 독일 디자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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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개발 서체 최고권위 독일 디자인상 수상

입력
2018.02.02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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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iF 디자인어워드 2018’에서

경기천년체, 타이포그라피 부문 본상

경기 천년체의 글꼴. 경기도 제공
경기 천년체의 글꼴. 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자체 개발한 서체인 ‘경기천년체’가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최고 권위인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18’ 커뮤니케이션(타이포그라피) 부문에서 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독일 하노버에 위치한 ‘iF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은 세계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독립 디자인 기관으로, 매년 최고의 디자인 결과물에 대해 iF 디자인 상을 수여하고 있다.

‘경기천년체’는 지역적, 민족적 특성을 잘 반영하면서도 세계적으로도 공감될 수 있는 디자인 요소를 유려하게 표현했다는 점에서 각국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으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아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경기천년체’는 경기도의 정체성 전파를 목적으로 2016년 6월부터 10개월에 걸쳐 개발됐으며 지난해 4월 공식 배포됐다. 완성형 국문 2,350자, 조합형 국문 8,822자 등 총 1만1,172자의 국문과 영문 94자, KS약물 986자로 구성되며 제목용 3종과 본문용 2종을 기본으로 제목용 세로쓰기 1종과 한자가 지원된다.

‘경기천년체’는 사용료나 저작권 문제없이 경기도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무료로 다운 받을 수 있으며, ‘한글과컴퓨터’와의 사용계약 체결에 따라 한컴오피스에 탑재함으로써 사용 범위를 전국적으로 넓혀가고 있다.

이범구기자 eb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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