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운정/사진=한국스포츠경제 DB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최운정(28)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총상금 150만 달러) 첫 날 공동 선두에 올랐다.
최운정은 16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와일드 파이어 골프클럽(파72·6,679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단독 선두를 달리던 최운정은 마지막 9번 홀(파4)에서 아쉽게 파 퍼트를 놓치면서 카린 이셰르와 공동 선두가 됐다.
기분 좋은 출발을 하면서 두 번째 우승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최운정은 2009년 LPGA무대에 데뷔한 뒤 2015년 7월 마라톤 클래식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고, 이후 우승을 추가하지 못했다.
이날 박인비는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기록하며 4언더파로 공동 3위에 자리했다. 박성현은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를 쳐 공동 9위에 올랐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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