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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언론 “한중일 정상회담 지연되면 文대통령 단독 방일도 검토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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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언론 “한중일 정상회담 지연되면 文대통령 단독 방일도 검토돼”

입력
2017.12.18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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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지난달 29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전화통화를 하고 "한미일이 협력해 대북압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1 자료사진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지난달 29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전화통화를 하고 "한미일이 협력해 대북압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1 자료사진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내년 평창 동계올림픽 때 방한을 성사시키기 위해 한국정부가 문재인 대통령의 조기 방일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고 일본 언론이 18일 보도했다.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은 청와대 고위관계자를 인용한 서울발 보도에서 “한중일 정상회담 개최가 늦어지면 (한국 정부가) 문 대통령이 일본을 별도로 방문하는 방안에 대해 검토할 것”이라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5월 취임 이후 한반도주변 4강 국가 중 미중러 3개국을 방문했으나 일본은 아직 방문하지 않고 있다.

닛케이신문은 이와 관련 “한국은 내년 2월로 다가온 평창올림픽에 아베 총리를 초청하고 싶은 생각이지만, 일본 측은 문 대통령 방일이 먼저라고 주장하고 있다”며 “(문 대통령이) 한중일 정상회담 개최를 기다리면서 방일을 늦추면 아베 총리에게 올림픽 참석을 촉구할 기회를 잃을 수 있어 (조기) 방일을 시야에 넣고 조정하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도쿄=박석원 특파원 spar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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