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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 SKT 사장ㆍ조광수 연세대 교수, 혁신성장 옴부즈만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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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 SKT 사장ㆍ조광수 연세대 교수, 혁신성장 옴부즈만 위촉

입력
2018.01.15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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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왼쪽부터) 기획재정부 장관, 조광수 연세대학교 정보대학원 교수,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15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회관에서 혁신성장 옴부즈만 출범식을 마치고 뜻을 함께하는 의미로 손을 모으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 제공
김동연(왼쪽부터) 기획재정부 장관, 조광수 연세대학교 정보대학원 교수,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15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회관에서 혁신성장 옴부즈만 출범식을 마치고 뜻을 함께하는 의미로 손을 모으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 제공

박정호 SK텔레콤 사장과 조광수 연세대 정보대학원 교수가 ‘혁신성장 옴부즈만’으로 활동한다. 대한상공회의소와 기획재정부는 15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회관에서 ‘혁신성장 옴부즈만 출범식’을 열어 초대 옴부즈만으로 박 사장과 조 교수를 위촉했다. 출범식에는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과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참석했다. 박 사장과 조 교수는 2021년 1월 14일까지 3년간 옴부즈만으로 활동한다.

혁신성장 옴부즈만은 기업이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혁신지원을 위한 규제개선을 추진하는 등 정부와 혁신 현장의 민간기업을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기업ㆍ전문가 등의 건의ㆍ애로를 온ㆍ오프라인을 통해 ‘접수-해결-점검’하는 상시 기업 애로 해소체계를 구축하고 분기별로 추진 성과를 점검할 예정이다. 대한상의와 기재부는 혁신성장 옴부즈만의 원활한 업무 수행을 지원하기 위해 상의 내에 ‘민관합동 지원단’을 설치하고, 양 기관 직원을 파견하기로 했다. 옴부즈만 지원단장은 기재부 혁신성장정책관과 대한상의 경제조사본부장이 공동으로 맡는다. 기업들은 이날부터 대한상의 홈페이지나 이메일을 통해 혁신성장 관련 건의ㆍ애로사항을 제기할 수 있다.

박 사장은 “얼마 전 마친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느낀 바가 크다”며 “혁신성장 주체인 기업의 역량을 제고할 수 있는 방안도 포함해 건의하겠다”고 했다. 조 교수도 “혁신의 주체는 스타트업처럼 작은 기업”이라며 “새로운 성장 동력과 산업을 창출할 수 있도록 그들의 목소리를 잘 전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활동계획을 밝혔다.

고경석 기자 kav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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