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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환희 기자

등록 : 2017.11.30 17:21

‘커리 쐐기 자유투’ 골든스테이트, 연장 접전 LA 레이커스 제압

등록 : 2017.11.30 17:21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테판 커리가 11월 30일 LA 레이커스와 경기에서 볼을 다투다 넘어지고 있다. 로스앤젤레스=AP 연합뉴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스테판 커리(29)의 쐐기 자유투에 힘입어 LA 레이커스를 힘겹게 따돌렸다.

골든스테이트는 11월 30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 2017~18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127-12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골든스테이트는 지난 28일 커리와 케빈 듀란트가 부상으로 한꺼번에 빠지면서 하위 팀인 새크라멘토 킹스에 당한 패배의 충격에서 벗어났다. 골든스테이트는 서부콘퍼런스 2위(16승6패)를 지켰다. 각각 오른손 타박상과 왼쪽 발목 통증을 겪었던 커리와 듀란트는 이날 복귀했지만, 골든스테이트는 고전했다.

3쿼터까지 84-84, 4쿼터까지 109-109로 팽팽한 승부는 연장에서도 이어졌다. 4쿼터까지 3점 슛 1개밖에 넣지 못한 커리가 연장 시작 1분 만에 3점슛 2개를 넣으며 115-109로 달아났다. 드레이먼드 그린의 자유투 1개로 점수 차를 벌린 골든스테이트는 LA 레이커스 조던 클락슨의 3점 플레이에 116-112로 추격을 당했다. 듀란트의 연속 득점으로 120-116 리드를 유지한 골든스테이트는 1분 14초를 남기고 커리가 자유투 2개를 넣어 6점 차로 벌렸다. 그러나 LA 레이커스는 다시 따라 붙었다. 클락슨이 3점슛에 이어 듀란트의 공을 가로채 골밑 득점까지 성공하며 스코어는 123-124이 됐다.

14.3초를 남긴 상황에서 공격권을 가진 골든스테이트는 커리가 자유투를 얻어내 이 중 1개를 넣었다. 다시 동점 내지 역전을 당할 수도 있는 위기였다. 그런데 두 번째 자유투가 림을 맞고 나오자 천금 같은 공격 리바운드를 골든스테이트가 잡아냈다. 다시 자유투를 쏜 커리는 이번엔 침착하게 모두 집어 넣어 접전에 마침표를 찍었다. 커리는 28점에 7어시스트, 듀랜트는 29점과 7리바운드로 이름값을 했다. 성환희기자 hhs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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