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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A 원천기술로 시장 패러다임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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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A 원천기술로 시장 패러다임 교체

입력
2018.07.15 22:00
수정
2018.07.16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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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산화 압타머 DNA ‘압타민 플랫폼’ 개발

연구 중심의 DNA 분야 상용화·대중화 선도

보습제와 항산화 기능성 식음료 출시예정

(주)넥스모스(대표 손인식)는 DNA 압타머(Aptamer)를 중심으로 DNA플랫폼 구축 및 연구 개발을 하는 바이오 R&D 기업이다.

손인식 대표는 미국에서 20년간 쌓아온 글로벌 비즈니스 컨설팅 역량을 바탕으로 센트럴플로리다대학교(UCF)의 김윤성 박사와 함께 바이오 분야의 혁신기업을 목표로 2014년 넥스모스를 창업했다.

현재 넥스모스는 점차 그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조기질병진단 분야에 혁신적인 방법을 이용한 진단기기 개발을 통해 차별화된 바이오 분야를 개척하고 있다.

이 회사는 체외진단(In Vitro)에 체내진단(In Vivo) 개념을 도입한 마이크로니들 패치와 콘택트렌즈를 개발해 퇴행성 뇌질환 등 다양한 질병에 대한 정확하고 간편한 조기진단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는 기존 혈액이나 체액 채취를 통한 진단방식에서 벗어나 간단한 착용이나 부착만으로 파킨슨병이나 알츠하이머 등 퇴행성 뇌질환과 관련된 질병을 조기에 진단하는 것이다.

그동안 넥스모스는 DNA 압타머를 새로운 접근방식으로 연구, 혁신적인 개념의 항산화 물질 ‘압타민(Aptamin®)’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여 24개의 원천특허 출원을 비롯해 각종 인·허가를 획득했다.

압타민은 항산화 물질을 안정화하고 그 효능을 극대화하는 독자적 플랫폼 기술이자 DNA원료로서, 그 안전성 또한 입증 받은 물질이다.

이에 더해 주변 환경에 따라 그 효과를 발현시키는 압타센싱 기술과 항산화물질의 지속적인 효과를 발현하게 하는 Slow Release 기능을 포함한 압타민만의 독보적인 기술은 더욱 혁신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압타민은 이미 세계 최대의 화학정보 데이터베이스인 CAS에 물질 등록은 물론 ICID 국제화장품등재집과 대한화장품협회에 원료 물질로 등재되어 있고, 올해 9월 미국 FDA GRAS(Generally Recognized As Safe) 인허가 등재를 앞두고 있다.

이에 따라 넥스모스는 화학원료를 사용하지 않은 안전한 바이오 원료인 DNA 압타민이 함유된 다양한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손인식 대표는 “조만간 코스메슈티컬 분야의 상품뿐만 아니라 세계 최초의 DNA항산화 음료, 항산화 건강기능식품 등 기능성 식음료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하며, “진단기기와 치료제 개발을 비롯해 DNA 합성 생산 시설 및 바이오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손 대표는 “혁신이란 다름과 실수를 인정하는 것이며 창의적인 혁신은 직원들의 자유로운 업무환경으로부터 비롯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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