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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사랑하는 '아시아 프린스'와 수상 영광" 송송 커플 '대통령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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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사랑하는 '아시아 프린스'와 수상 영광" 송송 커플 '대통령상'

입력
2016.10.27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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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포츠경제 허인혜] "사랑하는 '아시아 프린스'(이광수)와 함께 상을 받아 영광이다. 신인 시절부터 사랑하던 친구와 같이 무대에 섰다".

배우 송중기가 수상의 기쁨을 절친 이광수와 나눴다.

27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 극장에서 '2016 제7회 대한민국 대중문화 예술상'이 열렸다. 송중기와 송혜교가 대통령 상의 영예를 안았다.

송중기는 "큰 상을 받아 영광이다. 이렇게 큰 상, 큰 무대에 오를 수 있는 것은 뒤에서 물심양면 힘써주는 매니저, 관계자, 업계 종사자, 현장 스태프 분들이 있기 때문이다. 그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겸손하게 고개를 숙이기도 했다. 송중기는 "저는 아직 연기력도 부족하고 가진 게 없는 젊은 배우일 뿐이다. 아직 배울 게 정말 많다. 지금 이런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선배님들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제 위치에서 대중문화 예술 발전 위해 현장에서 더욱 힘을 내겠다"라고 전했다.

영화 '군함도'를 촬영 중이라는 근황도 전했다. 송중기는 "하시마 섬에 강제 징용된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담은 '군함도'를 오늘 아침까지 찍고 왔다. 영화를 찍다 보니 진지한 마음이 많이 생긴다. 많은 희생을 해주신 선조 분들이 계셔서 이 자리에 있다. 제 위치에서 대중문화가 발전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노력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송송 커플' 송혜교도 "지금 이 자리에 서니 '태양의 후예'에서 함께 고생한 스태프 분들이 생각난다. 작가님, 감독님, 촬영기사님 감사드린다. 제가 이 상을 받을 수 있는 건 한국 팬 여러분들과 해외의 시청자, 팬들 덕분이다. 앞으로도 한국 드라마를 사랑하실 수 있도록 열심히 연기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날 송중기와 송혜교 KBS2 '태양의 후예' 김은숙 작가도 대통령상을 받아 겹경사가 났다. 가수 보아 등 7인이 대통령 상을 받았다. 국무총리상에는 조진웅과 유아인, 이광수, 황정음, 지드래곤, 샤이니 등 8팀이 이름을 올렸다. 조정석 등 9팀에는 문화체육관광부표창이 돌아갔다.

사진=임민환기자

허인혜 기자 hinhy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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