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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축구협회장, 인판티노 FIFA 회장과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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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축구협회장, 인판티노 FIFA 회장과 면담

입력
2017.01.20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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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왼쪽) 대한축구협회장이 20일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축구 정상회의에서 지아니 인판티노 FIFA 회장과 대화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정몽규(왼쪽) 대한축구협회장이 20일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축구 정상회의에서 지아니 인판티노 FIFA 회장과 대화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이 국제축구연맹(FIFA)의 2026년 월드컵 출전국 48개국 확대 발표 이후 처음으로 지아니 인판티노 FIFA 회장과 만났다. 정 회장은 20일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FIFA 축구 정상회의에 참석해 인판티노 회장을 비롯한 FIFA 집행부, 17개국 축구협회장들과 만났다. FIFA는 이 회의에서 평의회가 결정한 월드컵 참가국 48개국 확대에 관해 설명했으며, 참석자들은 연령별 FIFA 대회 개최와 유소년 축구 발전 방안, FIFA의 재정 지원 프로그램 등을 논의했다. 정 회장과 인판티노 회장 대화에서 월드컵 참가국이 늘어나는 데 따른 아시아축구연맹(AFC) 출전국 쿼터 확대 등에 대한 논의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FIFA 축구 정상회의는 인판티노 회장 취임 후 FIFA와 각국 축구협회 간 원활한 업무 협의를 위해 만들어졌다. 마이애미와 파리, 런던, 도하, 싱가포르, 아디스아바바 등 6개 도시를 돌며 FIFA 회장이 회원국들을 초청하는 형식으로 열리고 있다.

눈 위의 100m 스키 경주…1위 기록은 11초 56

눈 위에서 스키를 신고 100m 경주를 하는 ‘이색 레이스’가 펼쳐졌다. 20일 서울 광진구 뚝섬한강공원 서울유원지 특설 크로스컨트리 경기장에서 열린 2017 서울 국제크로스컨트리 스키대회 이벤트 매치로 마련된 이날 경기에는 노르웨이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를 둔 김마그너스와 외국 선수 4명 등 5명이 출전했다. 함께 경기에 나선 루드비히 젠슨(노르웨이)은 이 부문 세계 최강으로 평가 받는 선수다. 서울 도심에서 열린 크로스컨트리 대회를 구경하기 위해 나온 시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열린 100m 경주 이벤트는 역시 최강자로 꼽힌 젠슨이 11초56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시카와가 12초17로 2위에 올랐고, 김마그너스는 12초87로 4위였다.

평창조직위, 송도 글로벌 대학 4곳과 자원봉사 협약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조직위원회가 인천 송도 소재 4개 대학교와 단체 자원봉사 참여를 위한 협약을 했다. 조직위는 20일 인천 한국뉴욕주립대에서 한국뉴욕주립대,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한국조지메이슨대, 유타대 아시아캠퍼스와 협약식을 진행했다. 협약에 따라 4개 대학교는 자원봉사자 선발과 교육, 배치 등에 협력하게 된다. 이들 대학 자원봉사자는 인천국제공항에서 교통 안내 분야에 근무할 예정이다.

MLB 명예의 전당 로드리게스 “약물 아닌 노력의 결과”

미국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두 번째 포수인 이반 로드리게스(46)가 금지약물 사용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로드리게스는 20일 뉴욕주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금지약물을 사용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지 않다”고 단호하게 답했다. 로드리게스는 전날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 투표에서 76%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 입회자로 뽑혔다. 그는 “내가 한 일이라고는 육체적, 정신적으로 아주 열심히 훈련한 것뿐”이라며 “이것이 지금의 나를 만든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로드리게스는 현역 시절 21시즌을 뛰면서 최우수선수(MVP) 1번, 올스타 14번, 골드글러브 13번, 실버슬러거 7번을 수상, 공·수를 겸비한 최고의 포수로 인정받았다. 통산 타율 0.296에 2,844안타와 311홈런, 1,332타점 그리고 127도루 등 화려한 성적도 남겼다. 그러나 텍사스 레인저스 시절 팀 동료인 호세 칸세코가 2005년 출간한 책에서 금지약물을 함께 사용한 선수로 언급되면서 의혹에 휩싸였다. 칸세코는 로드리게스에게 약물을 주입했다고 폭로했다.

美 피겨회장 “러시아, 평창올림픽 출전권 박탈해야”

미국 피겨스케이팅 협회 샘 옥시에 회장이 도핑 의혹을 받는 러시아의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출전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AP통신은 20일 옥시 회장이 전날 미국 캔자스시티에서 열린 전미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에서 취재진과 만나 “러시아 선수단의 도핑 문제는 국가가 개입한 중대한 사건”이라며 “합당한 조처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옥시 회장은 상위 단체의 강력한 제재를 주문했다. 그는 “이 사태를 회복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이 강한 자세로 나서는 것”이라며 “ISU가 어떤 행동을 취하는지 주시하고 있다. ISU의 결정에 따라 어떤 행동을 취할지 고민할 것이다”고 말했다. AP는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금메달리스트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의 도핑 의혹에 관해 자세하게 기술하기도 했다. AP는 “소트니코바의 도핑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한국의 김연아가 금메달을 획득해 올림픽 2연패를 기록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추신수 결국 WBC 출전 불가…박건우 선발

추신수(35ㆍ텍사스 레인저스)가 결국 2017년 월드베이스볼 클래식(WBC) 엔트리에서 빠졌다. 대신 두산 베어스 외야수 박건우(27)가 최종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KBO는 20일 “지난 18일 오후 WBC 조직위원회인 WBCI가 추신수의 대회 참가가 불가능하다고 최종 통보했다”고 밝혔다. 대체 선수는 박건우다. 추신수까지 WBC까지 대표팀 유니폼을 반납하면서 한국인 메이저리거 중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만이 2017년 WBC에 나선다. 부상 중인 류현진(LA 다저스)은 처음부터 대표팀에서 제외했고, 강정호(피츠버그 파이리츠)는 음주 운전 사고 탓에 대표팀에서 빠졌다.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도 WBC 출전을 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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