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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크의 뒷심’ 최경주, 무려 6년 만에 PGA서 우승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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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크의 뒷심’ 최경주, 무려 6년 만에 PGA서 우승 청신호

입력
2017.07.28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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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최경주/사진=KPGA

탱크 최경주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아주 오랜만에 통산 9승을 바라보고 있다.

최경주는 28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크빌의 글렌 애비 골프장(파72)에서 열린 PGA 투어 RBC 캐나다 오픈(총상금 600만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6타를 줄였다.

최경주는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1승을 차지한 허드슨 스와포드(미국)와 무명의 브랜든 하기(미국)가 7언더파 65타로 공동 선두에 올랐다.

올해 최고 성적이 지난 2월 제네시스 오픈에서 작성한 공동 17위일 만큼 근래 이렇다 할 성적이 없는 최경주는 통산 9승째를 노리고 있다.

마지막 우승 역시 2011년 5월 PGA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이어서 무려 6년 만에 우승 기회를 잡은 것이 된다.

이날 10번 홀부터 출발한 최경주는 16번 홀(파5)에서 첫 버디를 잡아냈고 18번 홀(파5)에서 다시 한 타를 더 줄였다. 후반에는 기세가 더욱 좋았다. 3번 홀(파4) 파를 제외하고 1번부터 6번 홀까지 5개 홀에서 1타씩을 잡아내며 한때 7언더파 공동 선두까지 치고 올라갔다. 그러나 8번 홀(파4)에서 1타를 잃은 것이 옥에 티였다.

최경주는 나이가 들면서 체력이 변수로 떠오른다. 이번 대회 역시 후반 라운드가 성패를 가늠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런 점에서 이날만큼은 후반 9개 홀에서 빼어난 뒷심을 발휘한 것이 좋은 징조로 여겨진다.

기타 한국 선수 중에는 김민휘(24)는 버디 7개, 더블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치며 노승열(25)과 함께 공동 35위에 이름을 올렸다. 강성훈(30)은 4오버파 76타로 최하위권으로 처졌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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