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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창훈, 리그 9호 골 작렬...2011년 박주영 12골 기록에 성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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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창훈, 리그 9호 골 작렬...2011년 박주영 12골 기록에 성큼

입력
2018.04.15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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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창훈/사진=디종FCO 홈페이지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프랑스 리그앙 디종의 권창훈이 3경기 연속 골을 뽑았다.

권창훈은 15일(한국시간) 프랑스 낭트 스타드 드 라 보주아르에서 열린 2017-2018 프랑스 리그앙 낭트와 원정경기에 2선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0-1로 뒤지던 후반 16분 동점 골을 성공시켰다. 리그 9호 골이었다.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이 났다.

권창훈은 최근 물오른 득점 감각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31일 마르세유전에서 리그 7호 골, 8일 툴루즈 전에서 8호 골을 넣은 데 이어 이날도 득점포를 가동하며 3경기 연속 골을 기록했다.

그는 시즌 두 자릿수 득점도 조준하고 있다. 프랑스 리그앙에서 한 시즌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한국 선수는 2010-2011시즌 AS모나코에서 12골을 넣은 박주영(현 서울)이 유일하다. 권창훈은 오는 21일 올랭피크 리옹전에서 4경기 연속 골, 리그 10호 골을 노린다.

한편 기성용(29·스완지시티)은 14일 밤 영국 웨일스 스완지의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 에버턴과 홈 경기에서 중앙 미드필더로 그라운드를 밟아 64분을 뛰며 팀이 1-1로 비기는 데 기여했다. 스완지는 승점 1을 보태며 8승9무16패(승점 33)로 15위를 유지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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