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통신대는 내년 11일 오후 6시까지 2016학년도 1학기 신ㆍ편입생을 모집한다. 인문ㆍ사회ㆍ자연ㆍ교육과학 등 4개 단과대학에 프라임칼리지의 금융ㆍ서비스학부, 첨단공학부를 더해 총 24개 학과 및 학부에서 신입생 5만9,700명, 편입생 5만5,796명을 모집한다.
입시 전형에 별도의 시험은 없다. 신입생의 경우 고졸학력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가능하고, 편입생은 학년별 학력 자격만 충족하면 지원할 수 있다. 원하는 과를 선택한 후 홈페이지(knou.ac.kr)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방송대의 장점은 일과 학습을 병행하면서 저렴한 학비와 다양한 장학금 제도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1972년 국내 최초 원격교육기관으로 설립된 방송대는 세계 10대 원격 대학으로 성장, 지금까지 졸업생 61만 명을 배출한 4년제 국립대다.
저렴한 등록금으로 수준 높은 교수진들의 고품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은 매력적이다. 등록금은 인문ㆍ사회과학대학의 경우 한 학기 평균 35만원이며, 자연ㆍ교육과학대학 평균 37만원이다. 일반 대학에 비해 10분의 1 수준이며 사이버대학과 비교해도 4분의 1 수준으로 저렴하다. 국가장학금, 성적우수 장학금, 교육보호대상자 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금이 연 7∼8만명 학생들에게 지급된다.
방송대 합격자는 내년 1월 28일 발표되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입학 관련 자세한 사항은 대표전화 1577-2853에서 상담 받을 수 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