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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수욕장 독성 해파리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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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수욕장 독성 해파리 ‘주의보’

입력
2017.06.25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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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쏘임 사고 발생 주의 필요

제주지역 해수욕장들이 개장한 가운데 바닷물 수온이 상승하면서 해파리 쏘임사고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피서객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국립수산과학원 제주수산연구소는 제주지역 해수욕장이 모두 개장하는 다음 달부터 물놀이 피서객들이 늘어나면서 해파리 쏘임사고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25일 밝혔다.

제주지역 해수욕장들이 개장한 가운데 바닷물 수온이 상승하면서 해파리쏘임사고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피서객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사진은 맹독성 해파리인 작은부레관해파리. 국립수산과학원 제공.
제주지역 해수욕장들이 개장한 가운데 바닷물 수온이 상승하면서 해파리쏘임사고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피서객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사진은 맹독성 해파리인 작은부레관해파리. 국립수산과학원 제공.

연구소와 해파리대책반이 15일부터 도내 8개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모니터링한 결과 강독성 해파리는 발견되지 않았다. 다만 제주항 인근 해상에서 강독성의 유령해파리가 발견됐으며, 수온이 증가하는 이달 말부터는 해파리 개체 수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연구소는 전망했다.

연구소는 해마다 반복되는 해파리 쏘임사고를 줄이기 위해 제주 전 연안을 대상으로 해파리 모니터링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해파리 접촉피해 응급대처법을 포스터로 제작해 도내 주요 해수욕장과 유관기관에 배포했다.

안철민 제주수산연구소장은 “해수욕장 이용객들은 해수욕장 내 게시판이나 탈의실 입구 등에 부착된 해파리 포스터 내용을 반드시 숙지하고 해파리 쏘임 피해를 피하기 위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김영헌 기자 taml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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