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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신차 5종 공개, '폭스바겐 리로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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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신차 5종 공개, '폭스바겐 리로리드'

입력
2018.04.20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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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이 2018년 출시할 다섯 종의 신차를 공개했다.
폭스바겐이 2018년 출시할 다섯 종의 신차를 공개했다.

폭스바겐코리아가 2018년 국내에 출시할 다섯 종의 차량을 공개하며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폭스바겐 리로리드'라는 컨셉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가장 먼저 폭스바겐코리아의 슈테판 크랍 사장의 사과로 시작되었다.

슈테판 크랍 사장은 "지난 시간 동안 폭스바겐 브랜드를 선택하고 신뢰하셨던 한국 고객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사과의 메세지를 전달했다. 이어서 "폭스바겐 디젤게이트 및 이후의 사태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있으며 신뢰 회복이 최우선 과제"라고 말했다.

덧붙여 "지난 2년 가까운 시간 동안 저희를 기다려준 고객분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뜻을 전하며 이와 함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고객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해온 딜러사 임직원들에게도 감사하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슈테판 크랍 사장의 사과 이후 폭스바겐코리아는 2018년 국내 시장에 출시할 다섯 대의 차량을 공개했다.

SUV의 대세를 이끄는 티구안, 티구안 올 스페이스

2018년 폭스바겐코리아의 SUV 라인업은 스테디셀링 컴팩트 SUV, 티구안이 담당한다. 2007년 출시된 이후 전세계에서 3백만대 이상 판매된 글로벌 스테디셀링 모델인 티구안은 기존 모델 대비 한층커진 차체와 넉넉한 적재 공간을 확보해 컴팩트 SUV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였다.

이와 함께 공개된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실내공간과 적재공간을 동급최대 수준으로 극대화한 모델로서 티구안 대비 110mm가 늘어난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넉넉한 2열 공간과 적재 공간을 갖춰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에 대응한다.

티구안은 4월 19일부터 본격적인 사전 계약에 돌입하며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올 하반기에 공식 출시를 예고했다. 티구안은 150마력을 내는 2.0L TDI 엔진을 탑재하고ACC를 비롯한 다양한 안전 및 편의 사양을 탑재한다.

티구안은 사전계약이 시작되지 않은 상태에서도 오프라인 전시장을 통해 이미 1,000명이 넘는 고객들이 사전계약을 신청해둔 상태로, 출시 이전부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프리미엄 세단의 시작, 폭스바겐 아테온

폭스바겐의 디자인 역량과 자동차 관련 엔지니어링 역량이 집약된 프리리미엄 세단, 아테온도 올해 출시를 예고했다. 브랜드 이미지 리딩 모델이자 프리미엄 4-도어 쿠페인 아테온은 전통적인 스포츠카의 프로포션과 세단의 여유를 융합한 '비즈니스 그란투리스모'를 지향한다.

아테온은 190마력을 내는 2.0L TDI 엔진을 기반으로 뛰어난 주행 성능과 함께 우수한 효율성을 갖췄으며 프리미엄 세단 시장이 요구하는 뛰어난 안전 및 편의사양을 탑재해 하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대중을 위한 세단, 파사트

폭스바겐은 지난 3월, 유럽에서 온 '파사트 GT'를 출시했다. 그리고 이번 기자간담회를 통해 '북미형 파사트'의 국내 출시 역시 확정했다.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중형 세단 시장에서 대중적인 세단, 파사트를 투입하여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겠다는 것이다.

북미형 파사트의 출시를 알린 후 폭스바겐코리아 슈테판 크랍 사장은 "한국 중형세단 시장은 가장 크면서 다양한 고객들의 수요가 존재한다"고 말해며 "한국 시장의 특징들을 고려해 전세계에서 두 종의 파사트를 모두 출시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하반기 출시를 예고한 북미형 파사트는 기존 파사트 GT 등과 달리 출력을 높인 2.0L TSI 엔진을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섯종의 신차를 공개한 슈테판 크랍 사장은 "폭스바겐코리아는 완전히 새로운 신차, 완전히 새로운 라인업으로 다시 도약할 것"을 강조하며 "오늘 공개된 5개 차종 외에 한국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신모델들을 추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끝으로 "지난 2년 동안 폭스바겐을 기다려주신 모든 고객들께 다시 한번 감사 말씀을 드리며, 폭스바겐을 선택해주시는 새로운 고객들에게도 우수한 제품력과 브랜드 가치로 보답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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