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50년 전의 감동을 담은 2019 포드 머스탱 불릿 에디션

알림

50년 전의 감동을 담은 2019 포드 머스탱 불릿 에디션

입력
2018.03.11 09:16
0 0
포드가 영화 '불릿'의 개봉 50주년을 기념하는 '2019 머스탱 불릿 에디션'을 선보였다.
포드가 영화 '불릿'의 개봉 50주년을 기념하는 '2019 머스탱 불릿 에디션'을 선보였다.

포드가 50년 전 개봉하며 많은 사랑을 받은 스티브 맥퀸 주연의 영화, '불릿'에 등장했던 머스탱 불릿의 감성을 담아 제작한 최신의 2019 머스탱 불릿 에디션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2019 머스탱 불릿 에디션은 1968년 개봉한 영화, 불릿에서 등장했던 머스탱 불릿의 감성을 그대로 이어 받으면서도 최신 머스텅의 감성을 보다 완벽하게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사실 포드는 지난 2001년과 2008년 이미 불릿 에디션을 두 차례 선보였지만 이번의 '50주년'은 더욱 의미가 깊다.

이번에 공개된 2019 머스탱 불릿 에디션은 과거의 머스탱 불릿, 그리고 앞서 두 차례 선보였던 두 대의 불릿 에디션과 같은 하이랜드 그린 컬러를 입어 클래식하면서도 세련된 존재감을 자랑한다. 또한 영화 속 불릿이 그랬던 것처럼 프론트 그릴의 포드 엠블럼과 쉘비 로고를 지워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과장된 바디킷이나 특별한 디자인 요소가 적용되진 않고 깔끔한 디자인을 그대로 이어 받으며 측면 및 후면 디자인 역시 기존의 머스탱 감성을 그대로 드러냈다. 다만 50년 전의 불릿이 그랬던 것처럼 네 바퀴에는 검은색으로 칠해진 5-스포크를 적용한 19인치 알루미늄 휠을 적용하여 시각적인 감성을 완성했다.

포드가 선보인 2019 머스탱 불릿의 실내 공간은 머스탱 고유의 감성을 느낄 수 있다. 다만 차이가 있다면 스티어링 휠의 중앙에 포드 혹은 머스탱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달리는 말이 아닌 '불릿' 레터링이 적용된 것이다. 이외에는 특별한 변호는 보이지 않는다.

한편 수동 변속기로 인해 자리한 동그란 기어 노브는 50년 전의 그것과 비슷한 모습으로 미소를 자아내며 1열 시트에는 초록색 실로 스티치를 더해 고급스러운 감성을 드러내는 레카로 스포츠 버킷 시트를 적용하여 강력한 출력을 암시한다. 이외에도 트렁크를 비롯해 대시보드 등에 불릿 레터링을 적용하여 차량의 아이덴티티를 강조했다.

한편 2019 머스탱 불릿 에디션은 강력한 출력을 자랑한다. 포드는 머스탱 GT에 적용되는 V8 5.0L 엔진을 튜닝을 통해 출력을 15마력이 오른 475마력까지 끌어 올렸다. 이를 통해 2019 머스탱 불릿은 최고 263km/h까지 가속할 수 있는 뛰어난 주행 성능을 갖췄다.

포드는 2019 머스탱 불릿을 실제 판매하여 영화 팬들은 물론이고 머스탱 마니아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계획이다. 다만 현재까지는 2019 머스탱 불릿의 구체적인 제원이나 판매 조건 그리고 가격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일설에는 50주년 기념 모델인 만큼 소수만 판매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지난 1월에 진행된 2019 머스탱 불릿 에디션 1호 차량의 경매 판매는 최종적으로 30만 달러의 가격에 판매되었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하은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