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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겨울 바람 막아 줄 ‘온기누리소’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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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겨울 바람 막아 줄 ‘온기누리소’ 설치

입력
2017.12.12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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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청 앞 버스정류장에 설치된 온기누리소에서 주민들이 추위를 피하고 있다. 성동구 제공
서울 성동구청 앞 버스정류장에 설치된 온기누리소에서 주민들이 추위를 피하고 있다. 성동구 제공

지난 여름 뙤약볕을 피하도록 그늘막을 잇따라 설치하며 생활 밀착형 행정을 펼쳤던 서울 자치구가 한파에 대비해 추위 가림막을 선보인다.

서울 성동구는 추운 보도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주민들을 위해 찬 바람을 막아주는 ‘온기누리소’를 설치한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지난달 동주민센터와 해당 부서가 함께 현장조사를 마쳤고 왕십리광장, 한양대, 서울숲 등 주민 이용이 많고 보도 폭이 넓은 버스정류장에 설치해 인도를 통행하는 주민 불편은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온기누리소는 이용자들이 대기하면서 외부를 볼 수 있도록 투명 비닐과 눈에 잘 띄는 노란색으로 제작했다. 구는 4면이 막혀있어 바람을 효율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온기누리소 명칭은 온기와 세상이라는 뜻의 누리를 합한 말로 성동구 직원 대상 공모로 선정했다. 온기누리소는 22일까지 설치 완료하며 내년 3월까지 운영한다.

김소연 기자 jollylif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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