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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강남 학부모와 간담회… 4050 유권자 겨냥 교육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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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강남 학부모와 간담회… 4050 유권자 겨냥 교육 행보

입력
2017.02.16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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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경기지사가 12일 서울 여의도 바른정당 당사에서 교육 분야 대선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뉴시스
남경필 경기지사가 12일 서울 여의도 바른정당 당사에서 교육 분야 대선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뉴시스

바른정당 대선주자인 남경필 경기지사가 16일 교육 정책 행보를 펼치며 40ㆍ50대 구애에 나섰다.

남 지사는 이날 서울 대치동에서 중ㆍ고등학생 학부모 10여명과 간담회를 갖고 공교육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첫 번째 정책공약으로 ‘사교육 없는 세상’을 강조했던 남 지사는 이 자리에서 “우리 어머니들이 나중에 노후대책을 위해서 세이브 하셔야 하는데 그게 사교육비로 많이 지출되고, 젊은이들이 결혼할 상상을 못하는 것도 사교육ㆍ보육 등 몇 가지 문제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남 지사는 ‘공부의 신’ 강성태씨의 아프리카TV 개인채널에 출연해 ‘사교육은 왜 마약인가?’라는 주제로 토론하며 교육 행보를 이어나갔다.

남 지사의 교육행보는 40ㆍ50대 유권자들에 집중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지지율이 1%에도 채 못 미치지만, 트레이드 마크인 모병제 공약에 이어 교육 공약을 전면에 내세우면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보이는 연령층을 끌어안으려는 행보다.

박진만 기자 bpbd@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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