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명당’ 박희곤 감독 “제 2의 주인공은 땅, 색다른 사극 될 것”

알림

‘명당’ 박희곤 감독 “제 2의 주인공은 땅, 색다른 사극 될 것”

입력
2018.08.09 14:29
0 0

박희곤 감독이 ‘명당’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인사동 스캔들’(2009)을 통해 섬세하면서 치밀한 연출력을 선보였던 박희곤 감독. 이후 ‘퍼펙트 게임’(2011)에서 기존 스포츠 영화의 연출 방식을 과감히 탈피한 그는 ‘명당’으로 7년 만의 귀환을 알렸다.

‘명당’은 땅의 기운을 점쳐 인간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천재 지관 박재상과 왕이 될 수 있는 천하명당을 차지하려는 이들의 대립과 욕망을 그린 작품이다.

박희곤 감독은 처음 도전하는 사극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명확한 판단력과 방향성으로 영화를 이끌며 기존의 사극과 차별성 있는 작품을 만드는 데 주력했다. 특히 장소와 공간, 의상, 소품 등 영화의 요소들을 만들어 나가는데 있어 새롭게 만들 수 있는 방향을 고민하며, 익숙하면서도 색다른 장면을 완성시키기 위해 노력했다는 후문이다.

박희곤 감독은 ‘명당’이 기획부터 각색, 제작, 편집까지 무려 12년이라는 시간을 거쳐 탄생한 영화인 만큼 몰입도 높은, 관객들이 만족할 작품을 완성하고자 더욱 디테일한 부분까지 신경 썼다. 박희곤 감독은 “함께한 제작진 모두 기존 사극의 틀이라는 타성에 젖기 보다, 새로운 시도들이 많이 이루어졌다. 특히 제 2의 주인공인 ‘땅’까지 돋보이는 색다른 사극이 될 것”이라고 덧붙여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올 추석 개봉 예정.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