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도시재생일자리창출 기반구축을 위해 12일 오후 2시 벡스코 제1전시관 회의실(216호)에서 도시재생 및 사회적 경제분야 전문가와 마을주민 등이 참여하는 ‘도시재생일자리포럼’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시와 부산고용노동청이 주최하고, 신라대 도시재생일자리지원센터 및 부산학센터가 주관해 개최하는 이번 포럼은 도시재생 일자리 창출 현황을 살펴보고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다.
발제1에서는 경성대 도시공학과 이석환 교수가 ‘도시재생의 일자리 창출’을 주제로 도시재생 추진단계별 일자리와 도시재생 유형에 따른 일자리 창출사례를 소개하며, 발제2에서는 부산경실련 박승제 정책위원장이 ‘상권기반 도시재생과 일자리창출’을 주제로 시장기반 도시재생을 위해 활용 가능한 자원을 분석하는 한편 정책방안을 모색한다.
이어 김대래 신라대 부산학센터장을 좌장으로 김종한 경성대 경제학과 교수와 김병규 (사)사회적기업연구원 협동조합 팀장, 전순선 감천문화마을 주민협의회 부회장, 박연철 한국슬로시티본부 과장, 정혜민 파인드미컨설팅 대표, 김영준 청년가치협동조합 대표, 정혜경 마을활동가 등이 참가한 가운데 도시재생 일자리와 관련,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도시재생뉴딜이 새 정부의 핵심과제인 만큼 건축, 관광, 주민참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도시재생 일자리가 늘어날 수 있게 세심하게 지원하고, 도시재생 성과가 지역과 주민에게 스며들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목상균 기자 sgmo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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