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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한미일 정상회담 11월 트럼프 방한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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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한미일 정상회담 11월 트럼프 방한 논의

입력
2017.09.13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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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왼쪽)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7월 6일(현지시간) 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독일 함부르크 미국총영사관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만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함부르크=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왼쪽)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7월 6일(현지시간) 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독일 함부르크 미국총영사관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만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함부르크=연합뉴스

청와대는 13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에 맞춰 한미일 정상회담 개최를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월 베트남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길에 한국을 방문하는 일정도 조율 중이라고 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문재인 대통령의 유엔총회 참석을 위한 미국 방문에 맞춰 한미일 정상회담 개최를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오는 18~23일 유엔총회 참석 차 미국 뉴욕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 관계자는 이어 “11월에 트럼프 대통령의 한국 방문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문 대통령은 지난 6월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 이후 “트럼프 대통령에게 연내 한국 방문을 초청했고 트럼프 대통령도 흔쾌히 수락했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일본 요미우리(讀賣)신문은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참석하는 한미일 정상회담을 오는 21일 개최하는 것으로 일정을 조정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요미우리신문은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에 대해 한미일 3국이 밀접하게 연대해 대응하는 방침을 재확인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일본 NHK와 아사히(朝日)신문도 외교 소식통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11월 한국과 일본, 중국을 처음으로 방문하는 일정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사히신문은 정부 관계자의 언급을 인용해 미일 정부가 트럼프 대통령의 방일 일정을 조정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4~6일이 유력하다고 밝혔다.

김회경 기자 herme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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