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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인증 해외명품 병행수입 전문 쇼핑몰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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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인증 해외명품 병행수입 전문 쇼핑몰 생겼다

입력
2017.06.29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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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인증한 병행수입 전문 쇼핑몰이 오픈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기획재정부가 ‘2016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면서 병행수입시장 성장을 통한 소비성향 회복을 위해 구축하겠다고 밝힌 지식재산권 보호 쇼핑몰이 지난 24일 파주 프리미엄 신세계 아울렛 입구에 오픈한 것.

새롭게 오픈된 ‘MO UM 에비뉴’는 병행수입 제품의 구매·반품·사후관리(AS)를 한 번에 처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제품 검수를 통해 병행수입 제품의 품질을 보장하는 쇼핑몰이다.

관세청이 인가한 (사)무역관련 지식재산권 보호협회(TIPA)가 인증한 통관표지 부착물품만을 판매하는 병행수입 전문 쇼핑몰로 전용 보증서를 발행해 판매물품이 진품이 아닌 가품으로 판정될 경우 소비자 보상을 실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쇼핑몰은 3층 규모로 이탈리아와 프랑스 등 유럽 전역에서 판매되고 있는 구찌, 프라다, 지방시, 에르메스 등 유명 명품 브랜드 40여개 제품이 판매되며 정품 대비 30~50% 할인된 가격에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1차적으로 12개 매장이 입점되어 제품 판매를 시작했으며 향후 순차적으로 2, 3층 매장을 확장해 최종적으로 40개 매장이 오픈될 예정이다.

‘MO UM 에비뉴’ 박태현 대표는 “MO UM 에비뉴에서 판매되는 제품은 정부 주도의 병행 수입 전문몰 제품으로 신뢰할 수 있는 정품 제품이며 해외에서 직거래로 공급받은 제품으로 구매대행이나 역직구에 비해서도 가격 경쟁력을 갖고 있다”면서 “특히 병행수입의 고질적인 문제 중 하나로 지적받아 왔던 A/S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고객들이 신뢰할 수 있는 명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소비자들이 편안하게 합리적인 가격에 명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 구축을 위해 노력해 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24일 오픈일에는 미스코리아 본선대회 참가자 사회공헌 모임인 미코리더스 회원들이 쇼핑몰을 방문해 오픈을 축하 하는 행사도 진행되어 관심을 모았다.

최지흥 객원기자 jh9610434@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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