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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트리플H 이던-후이 "현아 엄마같고 무서워" [일문일답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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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트리플H 이던-후이 "현아 엄마같고 무서워" [일문일답①]

입력
2017.04.19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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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이, 현아, 이던(왼쪽부터)

[한국스포츠경제 최지윤] 포미닛 출신 현아가 데뷔 10주년을 맞아 새 유닛으로 돌아왔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후배 펜타곤 멤버 후이, 이던과 뭉친 혼성 유닛 트리플H다. 비스트 장현승과 결성한 유닛 트러블 메이커와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트리플H는 19일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K STAR-큐브TV '트리플H 흥신소' 제작발표회를 열고 소감을 밝혔다. '트리플H 흥신소'는 현아가 직접 기획에 참여 한 리얼 다큐 예능프로그램이다. 트르필H 제작과정 및 연습과정 등을 공개한다. 이날 오후 8시 첫 방송된다.

다음은 트리플H 일문일답

-'트리플H 흥신소'를 통해 보여주고 싶은 건?

현아=트리플H 앨범을 어떻게 준비했는지, 어떤 매력이 있는지 등을 상세히 보여주고 싶었다. 리얼리티 프로그램이 처음은 아니지만, 지금까지 보지 못한 모습을 볼 수 있을거다.

-펜타곤 멤버 중 후이, 이던 발탁 이유는?

현아=옛날부터 인연이 있었다.서로 음악적인 교류를 많이 했다. 두사람이 연습생 시절일 때부터 같이 무대 꾸밀 생각을 많이 했다. 옛날부터 합도 많이 맞춰왔다. 앨범 제작하면서 정말 재미있었다.

-트리플H 앨범 컨셉은?

이던=1990년대 스타일의 음악이다. 현대판으로 재해석해 보여줄 예정이다. 90년대 유행한 디스크, 펑크, R&B가 모두 들어가 있다.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노래들로 채웠다.

-세 명이 함께 작업한 소감?

현아=세 명 모두 특색이 있어서 잘 융화가 될지 걱정했다. 뭉쳤을 때 어떤 시너지가 날지 고민도 됐다. 내가 너무 어려워서 후이, 이던과 편하게 작업할 수 있을까 우려했다. 실제로 앨범이 구체화되면서 어려움이 많았다.

-"현아 누나가 무섭다"고 말했는데?

후이=현아 누나가 대선배여서 존경하는 마음이 컸다. 쉽게 다가갈 수 없었다. 같이 연습해보니 친누나처럼 잘 해줬다. 어떨 때는 선생님처럼 조언도 해주고, 엄마 같은 마음으로 챙겨줄 때도 많다. 상황마다 다른 매력을 가진 선배다. 배울 점도 많다. 연습생 때보다 더 현아 선배를 존경하게 됐다.

이던=일단 무서운 건 사실이다. 평소에는 애교도 많고 장난끼도 심하다. 평소랑 일할 때가 너무 달라서 무섭다. 일할 때는 정말 프로페셔널하게 해서 무섭다. 아무튼 무섭다.

-후이, 이던의 장점은?

현아=두사람의 매력은 요즘도 알아가는 중이다. 오늘 아침까지 뮤직비디오 촬영을 했다. 뮤비 촬영하면서도 매력을 많이 느꼈다. 내가 몰랐던 모습을 알게 돼서 좋다. 실제로 동생인데 남자다운 매력도 있더라. 음악적인 부분에서 배울 게 많다. 또 동생들이 잘생겨서 함께 일할 때 힘이 난다. 춤 적인 부분에서도 내가 늘 했던 것과 다른 신선한 부분이 있다.

-'현아의 남자'가 됐다. 펜타곤 멤버들의 반응은?

이던=현아 누나가 멋있지 않냐. 멤버들이 다 부러워했다. 뮤비 촬영장뿐만 아니라 '트리플H 흥신소' 촬영장에도 응원하러 와줬다.

-대중이 생각하는 '현아'와 다른 점은?

후이=일단 대중들은 현아 누나를 약간 연예인으로 보는 것 같다. 무대 위 강한 모습을 많이 떠올리지 않냐. 연습할 때는 무대 위보다 더한 에너지가 나온다. 옆에서 지켜보면 일단 엄마 같다(웃음). 왜 이렇게 우리 엄마랑 비슷한지 모르겠다. 리액션과 말투, 성향 등이 우리 엄마랑 비슷하다. 정말 신기하다.

현아=최근에 소속사 팀장님이 '너 정말 새초롬해서 깍쟁이 같다'고 하더라. '트리플H 흥신소'를 스스로 보는데도 내가 깍쟁이 같더라. 내가 말을 하면 스스로 깬다고 생각했다. 이번만큼은 조금 내려놓고 솔직한 모습 보여주고 싶다. 사진=OSEN

최지윤 기자 plai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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