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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러슨ㆍ양제츠, 대북 압박 노력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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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러슨ㆍ양제츠, 대북 압박 노력 재확인

입력
2018.02.09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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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스 틸러슨(오른쪽) 미국 국무장관이 8일 워싱턴 국무부 청사에서 방미 중인 양제츠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과 만나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렉스 틸러슨(오른쪽) 미국 국무장관이 8일 워싱턴 국무부 청사에서 방미 중인 양제츠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과 만나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과 중국이 8일(현지시간) 북한의 핵ㆍ미사일 문제 해결을 위한 대북 압박에 노력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은 이날 워싱턴 국무부 청사에서 방미 중인 양제츠(楊潔篪)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과 회동하고 이 같이 의견을 모았다.

헤더 노어트 미 국무부 대변인은 “두 사람은 북한의 불법 무기와 핵 프로그램에 대한 압박을 지속한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약속을 재확인했다. 둘은 상호 공유하고 있는 도전에 있어서 협력을 목표로 한 건설적이고 생산적인 관계를 지속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동의했으며, 상반기 중 두 나라가 외교와 안보 대화에서 계속 논의할 것을 고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어트 대변인은 또 “우리는 중국이 더 많은 것을 할 것이라고 기대한다”며 “유엔 안보리 결의안을 준수하는 측면에서 중국이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틸러슨 장관은 회동 시작에 앞서 “양 국무위원과 그 동안 여러 차례 좋은 대화를 나눴듯이 오늘도 미ㆍ중 관계에 있어서 중요한 대화를 계속할 예정”이라고 말했고, 양 국무위원도 “틸러슨 장관과 아주 좋은 회담을 할 것이며, 양국 정상 간 합의를 이행하고 양국 관계가 진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 국무위원은 9일까지 이틀 간 미국을 방문한다.

채지선 기자 letmekno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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