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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대리모 통해 쌍둥이 남매 얻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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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대리모 통해 쌍둥이 남매 얻어

입력
2017.06.11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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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오른쪽)와 2010년 대리모를 통해 얻은 아들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주니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인스타그램 캡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오른쪽)와 2010년 대리모를 통해 얻은 아들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주니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인스타그램 캡처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레알 마드리드)가 대리모를 통해 쌍둥이 남매를 얻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포르투갈 SIC 방송은 11일(한국시간) “호날두의 대리모가 지난 8일 에바라는 이름의 딸과 마테오라는 이름의 아들을 출산했다”고 전했다. 방송 내용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2010년 대리모를 통해 첫째 아들 호날두 주니어(7)를 얻은 호날두는 7년 만에 또다시 대리모를 통해 쌍둥이의 아빠가 된다. 방송에 따르면 쌍둥이 대리모의 신원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미국 서부지역에 사는 것으로 알려졌다.

호날두의 두 번째 대리모 출산은 지난 3월 영국 언론을 통해 처음 전해졌다. 당시 호날두는 침묵으로 일관하다 소셜 미디어를 통해 해당 내용을 공개해 전 세계 축구팬을 놀라게 했다. 호날두는 아직 이번 보도에도 어떠한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다.

호날두는 10살 연하의 스페인 출신 모델인 헤오르히나 로드리게스와 열애 중이다.

박진만 기자 bpbd@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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