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으로 16일 서울시에 폭염 경보가 발효됐다. 전국 곳곳에도 폭염특보가 내려져 한반도가 열기에 뜨거워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시의 폭염 주의보가 경보로 격상됐으며, 이는 지난해 보다 3일 빠른 것이다.
하루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되면 폭염 주의보가, 35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되면 폭염 경보가 발효된다.
폭염이 며칠 이어지며 건설현장에서도 직사광선 아래 땀 흘리며 작업하는 인부들을 위해 조금이라도 온도를 낮추는 방편으로 현장 바닥 주변에 물을 뿌리거나, 제빙기를 이용해 얼음을 만들어 놓기도 하고, 아이스크림이나 화채 등을 제공하기도 한다.
홍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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