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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예총 이시장에 민중화가 박불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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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예총 이시장에 민중화가 박불똥

입력
2018.03.04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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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예총 신임 이사장에 선임된 박불똥 화백
민예총 신임 이사장에 선임된 박불똥 화백

한국민족예술단체총연합(민예총) 신임 이사장에 민중미술 작가인 박불똥(62)이 선임됐다. 민예총은 지난달 28일 정기총회를 열고 이사장에 박불똥, 부이사장에 미술평론가 강성원을 선출했다고 4일 밝혔다. 박 화백은 홍익대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노동자문화예술운동연합 공동부의장, 민족미술인협회 개혁위원장, 미술인회의 운영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설립 30년을 맞은 민예총은 정기총회에서 결의문을 발표하고 “강고한 민주공화국의 새 역사를 만드는데 민족예술은 그 주어진 역할을 충분히 할 것이며 이것이 우리의 새로운 소명”이라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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