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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K-디자인빌리지 명칭 ‘고모리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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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K-디자인빌리지 명칭 ‘고모리에’ 확정

입력
2017.06.2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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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만㎡에 디자이너 마을ㆍ공연장 등 조성

경기도와 포천시가 추진 중인 디자인 테마단지인'K-디자인빌리지'가 지역 명칭을 딴 '고모리에'로 변경됐다. 고모리에 조감도 모습
경기도와 포천시가 추진 중인 디자인 테마단지인'K-디자인빌리지'가 지역 명칭을 딴 '고모리에'로 변경됐다. 고모리에 조감도 모습

경기도와 포천시가 가구산업과 디자인, 한류문화를 접목한 융ㆍ복합 문화단지로 조성중인 ‘K-디자인빌리지’가 지역 명칭을 딴 ‘고모리에’로 변경됐다.

경기도는 22일 오후 포천시청 대강당에서 '고모리에 네이밍 선포식 및 디자인 산업단지 조성 업무협약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남경필 경기지사, 김종천 포천시장, 고모리에 입주를 희망하는 민간단체 대표,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고모리에(古毛里에, Gomorier)는 사업 조성지인 포천시 소흘읍 ‘고모리’와 디자인 공방을 뜻하는 '아틀리에'(atelier) 합성어다. ‘경기 디자이너 마을 고모리에’가 공식 명칭이다.

이날 산업단지 조성 업무협약에 따라 도와 시, (사)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 등 입주희망 7개 민간단체, 섬유ㆍ가구 관련 단체 등은 앞으로 고모리에 조성에 협력하게 된다.

고모리에는 고모리 일대 44만㎡에 7,000여억원을 들여 2021년까지 섬유ㆍ가구산업에 디자인과 한류 문화를 접목한 산업시설, 디자이너 마을, 전시장, 박물관, 공연장 등을 조성하게 된다. 빠르면 내년에 공사를 시작하게 된다.

경기도와 포천시는 22일 오후 포천시청 대강당에서 '고모리에 네이밍 선포식 및 디자인 산업단지 조성 업무협약식'을 열었다. 경기도 제공
경기도와 포천시는 22일 오후 포천시청 대강당에서 '고모리에 네이밍 선포식 및 디자인 산업단지 조성 업무협약식'을 열었다. 경기도 제공

도는 고모리에 조성이 완료되면 2조 4,00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1만여 명의 일자리 창출 등의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경필 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세계 유일의 디자인 단지인 고모리예를 계기로 경기북부가 세계적인 디자인 산업 중심지로 도약할 것”이라며, “경기도와 포천시가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종구 기자 minj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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