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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떠난 린드블럼, 피츠버그 마이너리그에서 새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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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떠난 린드블럼, 피츠버그 마이너리그에서 새출발

입력
2016.12.17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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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린드블럼/사진=한국스포츠경제 DB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조쉬 린드블럼(29)이 피츠버그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피츠버그 구단 공식 홈페이지는 17일(한국시간) "우완 투수 린드블럼과 스프링캠프 초대장이 포함된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린드블럼은 2008년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전체 61순위로 LA다저스에 입단했다. 이후 필라델피아와 텍사스, 오클랜드 등을 거치며 빅리그에서 통산 110경기 5승8패 평균자책점 3.82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부터는 롯데 유니폼을 입고 국내 무대에서 뛰었다. 2시즌 동안 62경기에 나와 23승24패 평균자책점 4.35를 기록하면서 에이스 역할을 해냈다. 롯데는 이번 시즌이 끝난 뒤에도 린드블럼을 보류 선수 명단에 넣었지만 린드블럼은 미국행을 택했다.

올해 태어난 셋째 딸 먼로가 선천성 심장병을 앓고 있기 때문이다. 린드블럼은 앞으로 몇 차례 더 수술을 받아야 하는 먼로 곁에 있기 위해 롯데와 재계약을 포기했다. 이후 구단 SNS를 통해 린드블럼은 "부산에서 한 해 더 지내고 싶었지만, 지금 우리 가족에겐 먼로의 다음 수술을 준비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지난 두 시즌 롯데 팬의 사랑은 KBO리그에서 가장 열성적이었다. 영원히 잊지 못할 것이다. 우리 가족 모두 부산에 돌아오길 희망한다"는 편지를 남겼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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