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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 1순위로 NBA 출신 셀비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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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 1순위로 NBA 출신 셀비 지명

입력
2017.07.21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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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훈 전자랜드 감독이 1순위로 셀비를 지명한 뒤 셀비와 포즈를 취하고 있다. KBL 제공
유도훈 전자랜드 감독이 1순위로 셀비를 지명한 뒤 셀비와 포즈를 취하고 있다. KBL 제공

인천 전자랜드가 2017 프로농구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1순위로 조시 셀비(26)를 뽑았다.

전자랜드는 21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5순위 지명권을 얻어 키 186.7㎝의 단신 셀비를 뽑았다. 앞선 1순위부터 4순위까지는 지난 시즌에 뛰었던 기존 선수와 재계약한 서울 삼성, 안양 KGC인삼공사, 전주 KCC, 서울 SK 순으로 채워졌기 때문에 전자랜드의 5순위가 실질적인 이날 드래프트의 1순위 지명이 됐다.

전자랜드 유니폼을 입게 된 셀비는 미국 농구 명문 캔자스대 출신으로 터키와 이스라엘 리그 등에서 활약했다. 2011년 미국프로농구(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49순위로 멤피스 그리즐리스에 지명돼 2013년까지 NBA 정규리그 38경기에 출전, 평균 2.2점의 성적을 남겼다.

실질적인 2순위인 6순위로는 원주 동부가 최근까지 프랑스 리그에서 뛴 가드 디온테 버튼(23ㆍ192.6㎝)을 지명했다. 3순위 부산 KT는 지난 시즌 몸 담았던 리온 윌리엄스(31ㆍ198㎝)를 재영입했다. 윌리엄스는 2016~17시즌 KT에서 19.5점을 넣고 리바운드 12.4개를 잡아냈다.

울산 모비스는 지난 시즌 일시 교체 선수로 기용했던 마커스 블레이클리(29ㆍ192.5㎝)를 지명했다. 현주엽 감독이 새로 지휘봉을 잡은 창원 LG는 조시 파월(34ㆍ201.6㎝)을 선발했다. 파월은 2005년 댈러스 매버릭스를 시작으로 2013~14시즌 휴스턴 로키츠까지 NBA에서 정규리그 316경기에 출전한 경력이 있다. 2009년과 2010년에는 LA 레이커스의 우승 멤버이기도 했다. 1라운드 10순위와 2라운드 1순위를 연달아 지명한 고양 오리온은 더스틴 호그(25ㆍ192.9㎝)와 버논 매클린(31ㆍ202.7㎝)을 영입했다.

이날 1라운드에 새로 지명된 6명 가운데 4명이 키 193㎝ 이하로 단신 선수들이 강세를 보였다. KBL 경력 선수로는 1라운드에서 뽑힌 윌리엄스와 블레이클리 외에 2라운드에서 서울 SK 유니폼을 입은 대리언 타운스(33ㆍ205㎝), 전주 KCC로 향한 에릭 도슨(33ㆍ200.8㎝) 등 총 4명이 지명됐다.

김지섭기자 oni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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