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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 외인' 니퍼트에 두산 '210만 달러'로 최고 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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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 외인' 니퍼트에 두산 '210만 달러'로 최고 대우

입력
2017.01.23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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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퍼트/사진=한국스포츠경제 DB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니퍼트(36)가 2017시즌에도 두산 유니폼을 입는다.

두산은 23일 '외국인 투수 니퍼트와 총액 210만 달러에 재계약 했다'고 밝혔다. 210만 달러는 KBO 역대 최고 몸값이다.

니퍼트는 2011시즌부터 두산에서 뛰며 팀의 기둥으로 활약했다. 지난해는 정규리그에서 28경기에 나와 22승3패, 평균자책점 2.95를 올리면서 다승·평균자책점·승률(0.880) 부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특급' 활약에 두산도 최고의 대우로 니퍼트를 붙잡았다. 지난해 120만 달러에 두산에 남았던 니퍼트는 단숨에 KBO리그에서 가장 비싼 외국인 선수가 됐다.

한편, 두산은 니퍼트를 비롯해 보우덴, 에반스 등 외국인 선수와 재계약을 모두 마쳤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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