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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단일팀, 한일전서 유종의 미를 거둘까..키 플레이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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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단일팀, 한일전서 유종의 미를 거둘까..키 플레이어는?

입력
2018.02.14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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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이 강릉선수촌으로 들어가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올림픽 사상 첫 남북 단일팀을 꾸린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세계 정상권과의 실력 차를 확인하며 고개 숙였지만 다가올 한일전만큼은 다르다는 각오다. 세계 랭킹만 봐도 9위로 가장 낮은 일본은 그나마 해볼 만한 상대로 분류된다.

새러 머리 감독이 이끄는 단일팀은 14일 관동하키센터에서 일본과 숙명의 한일전을 조별리그 B조 마지막 경기로 치른다. 스위스에 0-8, 스웨덴에도 0-8로 무너진 단일팀의 사기는 많이 꺾인 상태이지만 일본에게만큼은 무기력하게 물러날 수 없는 한판이다.

수비력도 수비력이지만 단일팀에게 더욱 필요한 것은 득점이다. 2경기 동안 단 한 골도 넣지 못해 별다른 인상조차 남기지 못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조별리그 1,2차전 동안 단 한 개의 유효 슈팅도 때리지 못한 주장 박종아의 어깨가 더욱 무겁다. 박종아는 단일팀을 대표하는 최고의 공격수다. 지난해 4월 세계선수권 디비전 2 그룹 A(4부리그) 대회 5경기에서 4골ㆍ6어시스트로 대회 포인트(골+어시스트) 부문 2위에 오른 자신감을 회복해야 하는 것이 급선무다.

머리 감독은 "우리의 치대 라이벌인 일본전은 중요하다"면서 “포기하지 않는다. 일본을 이기면 우리가 아시아 최고의 팀 자격으로 향후 국제대회에서 톱 시드를 받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강릉=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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