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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급했으면…이정미 헌재소장 권한대행 헤어롤 단 채 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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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급했으면…이정미 헌재소장 권한대행 헤어롤 단 채 출근

입력
2017.03.10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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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헤어롤을 단 채 출근하는 이정미 재판관. 연합뉴스
10일 헤어롤을 단 채 출근하는 이정미 재판관. 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 탄핵 선고일인 10일, 이정미 헌법재판소장이 평소보다 이른 7시 경 서울 재동 헌법재판소에 도착했다.

취재진의 질문에 대답 없이 청사로 들어서는 이 재판관의 머리에는 헤어롤이 그대로 남아 있어 그가 얼마나 긴장했는지를 생생히 보여주고 있다.

이정미 재판관은 13일 임기 만료로 퇴임한다. 김주영 기자 will@hankookilbo.com

10일 이정미 재판관의 긴장된 심정을 대변하는 헤어롤. 연합뉴스
10일 이정미 재판관의 긴장된 심정을 대변하는 헤어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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