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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경선 마치고 시정 복귀…남북정상회담 지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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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경선 마치고 시정 복귀…남북정상회담 지원 집중”

입력
2018.04.22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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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오른쪽) 서울시장과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가 18일 서울 강남구 SETEC에서 열린 '38회 장애인의날 기념 2018 함께 서울 누리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악수를 하고 있다. 서재훈기자
박원순(오른쪽) 서울시장과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가 18일 서울 강남구 SETEC에서 열린 '38회 장애인의날 기념 2018 함께 서울 누리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악수를 하고 있다. 서재훈기자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확정된 박원순 서울시장이 “짧지만 치열했던 당 경선을 끝내고 시정에 복귀한다”며 “(남북정상회담이 닷새 앞으로 다가온 만큼) 평화와 번영을 위한 발걸음에 집중하겠다”고 22일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전 세계의 이목이 서울로 집중되고 있으며 그 누구보다 서울시민, 대한민국 국민께서 간절히 바라던 새로운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고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우리는 이제 닷새 후면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가 아니라 분단을 극복하는 과정의 국가라는 새로운 순간을 맞는다”며 “지금 이 순간은 정쟁으로 분열할 때가 아니라 희망으로 단결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은 여야를 넘어, 이념을 넘어 모두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힘을 모을 때”라며 “이 위대한 순간에 서울시도 남북정상회담 지원단으로 힘을 보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서울도 새로운 상상과 새로운 경험을 꿈꾸고 있다”며 “경평축구대회가 부활하고, 평양과 서울간 인프라를 연결하고, 서울 디스카운트가 사라져 서울이 세계 속의 도시로 더 탄탄하게 자리 잡는 것”이라는 포부도 밝혔다.

송옥진 기자 clic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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