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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크리스마스 ‘성탄트리’ 지역 명품 축제로 격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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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크리스마스 ‘성탄트리’ 지역 명품 축제로 격상된다

입력
2017.12.11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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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는 10일 크리스마스문화축제위원회 주관으로 영천시민회관과 영천시청 일원을 밝히는 성탄트리 점등식을 거행했다. 영천시 제공
영천시는 10일 크리스마스문화축제위원회 주관으로 영천시민회관과 영천시청 일원을 밝히는 성탄트리 점등식을 거행했다. 영천시 제공

경북 영천시의 크리스마스 트리가 지역 명품 축제로 부상한다.

영천시는 해마다 종교단체 중심으로 운영해 온 크리스마스 트리를 지역축제로 육성키로 하고 영천시기독교연합회가 주최하고 영천크리스마스문학축제위원회가 주관하는 문화축제를 30일까지 영천시민회관 등에서 연다고 11일 밝혔다.

크리스마스트리 축제로는 도내 처음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새로운 트리문화를 형성해 경북과 영천을 대표하는 겨울축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별빛 행복한 영천(Happy Light Yeongcheon)’을 주제로 메인트리, 메인게이트 등 다양한 포토존을 설치했다.

영천시 등은 올해 시범축제를 거쳐 시민 반응이 좋으면 매년 여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축제는 10일 저녁 점등식을 시작으로 시작했다. 소망트리에 소망카드달기와 육군3사관학교 군악대, 가수 이성인, 경북영광학교 싸이싼티팀 등이 신명나는 캐롤송을 들려주며 연말연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축제 기간 매일 오후 8시부터 영천시민회관 앞에서 사단법인 국민연예예술인협회 영천지부와 지역내 교회 등이 준비한 다양한 공연도 펼쳐진다.

29, 30일엔 영천크리스마스 갓달란트 대회가 버스킹 형식으로 열린다. 축제장 포토존 등에서 촬영한 작품을 전시하는 가족사진 콘테스트 등도 개최된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올해 더 많은 시민들에게 기쁨을 주는 음악과 낭만이 있는 성탄절 문화축제가 개최는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많은 사람들이 이 축제를 통해 성탄을 축하 하고 보다 많은 용기와 희망을 얻고 축복된 미래가 함께 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성웅기자 ks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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